건강관리/건강상식

설사할 때 먹는 약, 스타빅 현탁액(포타겔, 슈멕톤과 동일성분)!

이백부부 2023. 9. 6.

 

 여름철에는 음식이 상하기 쉽습니다. 그래서 저도 배탈이 났습니다. 급성 위장염인 것 같은데 일단은 집에 예전에 받아 놓은 약이 있어서 먹었습니다. 다행히 이 약으로 해결이 되었네요. 설사할 때 먹는 약, 스타빅 현탁액! 여러분도 배탈 나면 가만히 있지 마시고 약 드세요, 약!

 

섬네일. 설사할 때 먹는 약, 스타빅 현탁액
설사할 때 먹는 약, 스타빅 현탁액


스타빅 현탁액의 효능과 복용법, 부작용 및 주의사항 알아보기


1. 스타빅 현탁액(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)의 효능과 기본정보

스타빅 현탁액

  • 제품명 : 스타빅 현탁액(3g/20ml)
  • 전문/일반 : 일반의약품
  • 효능 및 효과 : 설사치료제(지사제). 성인 및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치료
  • 용법 및 용량 : 1회 3g(1포)을 1일 3회 경구 복용. 급성 설사 초기엔 1일 복용량을 2배로 증량 가능
  • 주의사항 :임산부, 수유부 및 24개월 미만 소아는 복용금지

 

 스타빅 현탁액의 주성분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입니다. 성분명이 너무 길어서 외우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. 이 성분과 동일한 성분으로 만든 약이 포타겔과 슈멕톤입니다. 사실 스타빅 현탁액은 과거 스멕타 현탁액을 전신으로 하고 있습니다. 스멕타 현탁액의 원료 수급 이슈로 단종되며 나온 것이 스타빅 현탁액입니다.

 

 이 제품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약물입니다. 위장, 대장의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고, 독소나 세균, 바이러스 같은 유해물질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배설시킵니다. 이런 작용을 통해 식도나 위, 장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설사를 멎게 합니다. 

 

 

2. 스타빅 현탁액, 어떤 경우에 복용하나요?

2-1. 급성 설사 시 지사제로 복용

 우선 가장 주요한 사용처는 급성 설사 시 사용하는 것입니다. 배탈로 인해 화장실을 들락날락해 본 사람만 아는 그 고통이 있습니다. 스타빅 현탁액은 지사제로써 설사를 멎게 하고 장점막을 보호해 줍니다. 다만, 너무 과한 용량을 복용하면 반대로 변비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.

 

2-2. 식도와 위, 십이지장 보호를 위해 복용

 스타빅 현탁액은 위장 간 점막보호 작용을 합니다. 식도와 위, 장을 잇는 내장기관에 일종의 코팅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 체내에 흡수되지 않으므로 너무 많이 복용했는지 하는 과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. 

 

 

 

3. 스타빅 현탁액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

3-1. 임산부, 수유부, 24개월 미만 소아 복용금지

 2019년 4월에 프랑스의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정청(ANSM)은 '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' 성분 제제에 미량의 납이 들어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 임산부와 수유부, 24개월 미만의 소아에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.

 

3-2. 공복에 단독으로 복용

 스타빅 현탁액의 작동 원리가 독소와 세균, 바이러스를 흡착해서 배설물로 함께 배출하는 원리입니다. 이러한 원리로 인해 지사제의 역할을 하지만, 사실 이 성분이 독소와 세균, 바이러스에만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.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나 수분,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흡수되기 전의 약 성분까지 흡착해서 배출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 따라서 스타빅을 복용할 때는 공복에 단독으로 복용하길 권장하고 있고, 다른 약을 먹을 때는 시간을 분리하길 권하고 있습니다. 또한, 복용 이후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 증상을 예방하길 권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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